Farc 콜롬비아 반군 사령관 ‘엘 파이사’ 베네수엘라에서 살해당하다

Farc 반군 사령관 살해당하다

Farc 콜롬비아 반군 사령관

콜롬비아 파르크 반군의 반체제 지도자가 베네수엘라에서 매복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 파이사라는 별명이 붙은 에르난 다리오 벨라스케스는 베네수엘라 아푸레 주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콜롬비아군은 살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용병들이 벨라스케스를 체포한 것에 대한 보상을 노리고 그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콜롬비아 당국은 엘 티엠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국이 그의 시신을 보기 전까지 사망을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그의 집무실이 더
많은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파르크 반군은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50여년간 치열한 전쟁을 벌이다가 결국 2016년 휴전을 선언한
마르크스주의 단체다.

Farc

그는 또한 1998년 미라플로레스 합동기지를 공격해 보안군 16명이 사망한 사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공격으로 100명 이상의 군인과 경찰이 납치되었다. 납치된 이들 대부분은 2001년 수감된 파크의 석방을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2명의 장교는 반군에 의해 12년 이상 억류됐다.

가장 잔혹한 파르크 지휘관 중 한 명으로 꼽힌 엘 파이사의 명성은 2016년 아바나에서 열린 평화회담에 참여했을 때 게릴라들이 진정으로 무기를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2018년 그는 휴전 협정을 파기하고 1년 후 파르크의 전 지도자인 이반 마르케스, 헤수스 산트리히와 함께 다시 나타나 세군다 마르케탈리아라는 새로운 반군 단체를 결성하겠다고 선언하고 다시 무기를 들겠다고 선언했다.